인천항 항만시설 사용료 내달부터 3.6% 인상

인천항의 항만시설 사용료가 내달부터 평균 3.6% 인상된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국가관리 항만시설 사용료 인상 개정에 따라 항만위원회를 열고 개정 내용을 반영키로 의결해 사용료가 변경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인천항만공사는 해운항만업계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혜택은 전년과 같게 유지하기로 했다.

또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일반화물, 기계하역처리화물 중 외항화물, 컨테이너화물 중 외항화물 등 일부 항목의 화물 입·출항료는 동결하기로 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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