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사업 초기부터 타당성 점검 재정누수 예방 등 생산적의회 구축”
-올해 의정 활동 방향은.
역동적인 개발과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 우리 시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앞으로 의회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집행부의 효율적인 행정을 요구하는 견제의 기능을 적절히 수행하고 대안을 함께 제시해 나가는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아울러 민감하고 중요한 사안은 의원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의와 토론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는 등 합리적으로 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집행부가 펼치는 각종 사업은 계획 단계에서부터 타당성을 점검하고 재정적인 누수가 발생할 우려는 없는지, 시민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합리적인 대안을 함께 도출해 나가겠다.
-집행부 견제기관으로서 더 많은 역할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전적으로 동감한다. 잘못된 시책 사업이나 행정은 지자체를 재정위기에 빠지게 하고 시민에게 큰 불편과 부담을 주게 된다.
경제적 논리를 떠나 행정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자원만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올 뿐 아니라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견제기능에 대해서는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의정 활동내용을 시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 기능도 강화해 나가겠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7명의 시의원은 시민의 소중한 마음을 겸허히 받들어 지역발전과 주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
올 한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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