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청,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직무연수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준영)은 24일 초·중·고등학교 소속 일반직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의 자긍심 고취와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참가자들이 토론자와 청중의 역할을 맡아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최근 변화하고 있는 조직문화에 대한 행정실과 지방공무원의 위치정립 및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준영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허물을 벗지 못하는 뱀은 죽고 만다. 이것은 사람도 조직도 마찬가지이다. 올해가 뱀띠 해이기에 우리도 낡은 것을 털고 새롭게 솟아오를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하며, 공감과 배려! 참여와 협력의 행복한 안양과천교육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하며 교육청 일반직 공무원의 합창과 율동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연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연수를 진행한 경기도율곡연수원 강치원 원장은 “진정한 지원행정을 위해서는 학교 내 토론문화가 정착되어야 하고, 구성원 간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학교조직을 이루어야 함으로 이번 연수에서 활발한 질의응답과 의견제시를 통해 토론문화를 바꾸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에 참가한 한 행정실장은 “이번 토론연수는 학교에서의 행정실의 역할과 지방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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