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코이카는 지난 17일 성남시 코이카 본부동 대강당에서 시민사회협력사업 피어리뷰(Peer Review) 공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민사회협력사업 피어리뷰 워크숍은 저개발국 원조에 참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국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시민사회단체가 타 단체 사업장을 방문, 사업추진 방식과 내용을 공유해 평가하고 상호교류하는 학습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아동돕기연합, 굿네이버스 소속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ㆍ캄보디아㈜탄자니아 등 3개국 12개 단체의 피어리뷰 성과를 점검하고 다양한 안건을 심도깊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지난 2008년 가나 아크라행동선언(Accra Action Age‘nda), 2011년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서 시민사회단체의 개발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제개발협력분야 시민사회단체(CSO)의 개발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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