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인천본부, 500억원 규모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설을 앞두고 원자재 구매자금 결제, 근로자 임금 지급 등을 위한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 김포, 부천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운전자금은 관내 금융기관에서 오는 21일부터 2월 8일까지 취급한 대출을 대상으로 업체당 6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이내에서 연 1.25%의 저리로 1년간 지원된다.
지원대상 업종은 부동산업, 주점업, 노래방, 무도장, 도박장, 미용업, 안마업 및 금융관련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특별운전자금은 설을 앞두고 자금 사정이 어려운 지역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은 물론 금융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