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 행정·복지 복합센터가 설립된다.
14일 시는 사업비 573억원을 투입, 기흥구 보정동 1264 일원 1만5천683㎡ 부지에 연면적 2만5천970㎡(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보정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보정동 주민센터와 시립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 집, 노인복지관 등을 비롯해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운동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건설사업 관리용역을 거쳐 3월에 착공, 오는 2016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정종합복지센터가 문을 열면 시민 복지증진은 물론 주민 생활편익 증진과 지역 자긍심 증대, 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처인지역 문화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처인구 모현면 일산리 554의 13번지 일원 대지면적 8천741㎡ 부지에 연면적 5천740㎡ 규모(지하 1층·지상 3층)로 모현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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