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의 면세쇼핑 공간 에어스타 애비뉴가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공항면세점으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비즈니스 여행전문잡지 비즈니스 트래블러 미주판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공항면세점 분야에서 에어스타 애비뉴가 지난 2011~2013까지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트래블러 측은 한류 열풍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매장과 문화 체험 공간 등 다양한 복합쇼핑체험공간을 새롭게 갖춘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공항공사는 지난해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브랜드를 선별해 한류매장 및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오픈했고, 한국의 전통누각을 재현한 한국문화거리와 디지털 병풍 등 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이 밖에도 고객 동선을 고려한 매장 구성과 24시간 매장 정보를 제공하는 터치 스크린, 시즌별 할인행사 및 경품 이벤트 진행 등 면세쇼핑에 최적화된 환경 등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채욱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항 종사자와 공항 입점 면세점 업체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면세점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자 최상의 쇼핑시설 및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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