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5년간 U-CITY 시범도시 선정

국토부, 사업비 50% 지원 올해 ‘U-케어가드’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유비쿼터스 시범도시(U-CITY)로 선정됐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 따르면 U-CITY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경쟁력과 U-City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토해양부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3∼5개의 지자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 해당 사업비의 50%를 국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2009년 지능형 상황인지 방범 서비스, 공공주차장 서비스, U-방재 서비스에 이어 U-케어가드 서비스까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U-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올해 추진할 ‘U-케어가드 서비스’는 스마트 단말기의 위치정보로 자녀의 현재 위치와 동선을 부모에게 알려주고 안전한 귀가를 돕는 서비스이다.

인천경제청은 다음 주 중 이 사업 관련 계획서와 50% 지방비 매칭을 위한 자부담 확약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오는 17일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한 국토해양부 ‘2013년 U-시범도시 착수보고회’ 발표를 준비 중이다.

IFEZ 관계자는 “올 상반기 송도국제도시 아이타워 문화동에 U-CITY 통합운영센터가 문을 연다”며 “운영센터 가동에 맞춰 U-시범도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경험을 축적해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U-City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해 서울 은평구 등 전국 7곳을 ‘U-시범도시 지정 및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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