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평균 3천명 육박
연말연시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코레일 공항철도는 지난해 연말 연휴기간(지난달 28~31일 4일)에 직통열차 이용객은 하루 평균 2천979명으로, 전년 동기(1천432명)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역을 논스톱 43분에 연결하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 수하물 탁송, 출국심사 등의 서비스가 제공돼 해외 출국객이 주로 이용한다.
특히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8일엔 남부지방 폭설로 지방 공항의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며 ‘KTX+직통열차’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데 힘입어 직통열차 이용객이 사상 최대인 3천523명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7월 28일 여름휴가 등으로 2천661명 이용이 최대 기록이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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