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리젠시 인천, 신임 총 지배인 폴 라이트 임명

하얏트 리젠시 인천의 신임 총지배인으로 호주 국적의 폴 라이트씨(Paul Wright·37)가 임명됐다.

라이트 총지배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호텔 산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동북아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 영종도 경제자유구역에 있는 호텔의 운영과 경영을 총괄한다.

라이트는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교 호텔 경영학과 재학 중 하얏트 리젠시 퍼스의 식음료 팀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하얏트와 첫 인연을 맺었다.

대학 졸업 후 호주 하얏트 리젠시 생츄어리 코브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하얏트 호텔 캔버라와 그랜드 하얏트 멜버른 컨벤션에서 각각 서비스부장과 식음료 부장 등을 역임하며 호텔리어로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인도네시아 그랜드 하얏트 발리의 식음료 부장으로 아시아로 자리를 옮긴 그는 호텔 성장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부총지배인으로 승진했으며, 아랍에미리트 파크 하얏트 두바이와 중국 그랜드 하얏트 베이징에서 부총지배인을 역임했다.

라이트 총지배인은 “열정적인 나라 한국, 그 중 관문인 인천에 오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며 “유능한 직원들과 함께 호텔의 발전을 이끌고, 고객들에게 정통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