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公, 신항 증심 올 역점시책 추진

새해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운영본부, 친환경 항만운영 등 주요 국정과제 부응 계획 설명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2013년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본부별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핵심사업과 이슈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건설·운영·경영본부 순으로 주요 부서 팀장이 전략 방향과 업무계획을 브리핑하고 주요 현안 과제를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건설본부는 최근 국회에서 예산이 통과된 인천 신항 수심 증심 및 부두·상부시설 건설, 국제여객부두·터미널·배후부지 개발, 아암물류 2단지 부지 조성 등 인천항 인프라 확충 계획과 시설물 관리운용 고도화 방안을 보고했다.

운영본부는 적극적 마케팅과 물동량·여객 유치, 새 국제여객터미널 운영 합리화 방안 수립 등 항만운영 효율화와 북항 등 항만 배후단지 활성화, 동반성장과 친환경 항만운영 등 주요 국정과제의 부응 계획을 설명했다.

경영본부는 예산운영 및 집행 효율성 증대, 생산성 제고를 위한 조직경쟁력 강화,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사업기반 조성, 재무건전성 관리, 인적자원 관리와 사회공헌 활동 등을 보고했다.

김춘선 사장은 “인천 신항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상부사업이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역량을 집중하고, 최근 정부 예산이 확보된 신항 수심 증심 문제에 대한 타당성 검증과 사업 추진에 이상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아쉽게 달성하지 못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돌파와 대형사업 추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정 건전성 확보 등 항만운영 안정 및 서비스 개선 등 기본업무의 차질없는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밖에 공사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체계화함은 물론 새롭게 출범할 정부의 정책기조와 국정과제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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