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신년인사회 “투자·고용확대 혜안 모을 것”
“기업하기 좋은 인천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3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인천지역의 기업인과 각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나근형 인천교육감, 정병두 인천지검장, 이인선 인천경찰청장 등 주요기관장과 이승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언론사 대표,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심정구 인천시민원로회 의장, 지역 원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은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 주요 국가와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하는 등 변화를 준비하는 시기였다”며 “인천상의는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발맞춰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앞장서는 등 투자와 고용 확대에 혜안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애초 강화산단 주진입로 공사에 대한 예산 지원이 어려워 준공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최근 정부예산에 국비가 반영되고 인천시 예산에도 반영됐다”면서 “앞으로 강화산단 조성 사업을 잘 이끌어 인천지역 제조업 부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GCF 사무국 유치 효과를 극대화해 글로벌 녹색도시의 리더로 거듭나고,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와 많은 기관·기업을 유치해 인천의 새로운 에너지원을 발굴하겠다”며 “모든 인천인의 힘을 모아 단합된 의지로 경제수도 인천, 환경수도 인천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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