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제7기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하고 내년 1월 1일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지원협의체는 시·구의회로부터 추천받은 주민대표 16명(오류동·왕길동·경서동·양촌읍), 시·구의원 3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주민대표가 추천하는 전문가 2명이 포함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해온 주민지원협의체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구의원, 주민대표, 주민대표가 추천하는 전문가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주민지원사업 추진 협의와 환경성 영향조사 수행기관 선정, 주민감시요원 추천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위원 중 일부는 내년 5월 개장 예정인 수도권매립지 골프장 운영을 위한 ‘상생협의회’ 참여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공사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되는 주민지원협의체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수도권매립지의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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