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 생산품과 친환경 제품을 직거래 판매하는 ‘서로 좋은 가게’가 오는 12월 21일 수정구 단대동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나선다.
성남시는 자활참여자의 자립지원과 일자리 제공 및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5개월동안 2억4천8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데링하는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2층 건물) 1층에 자활·친환경 생산품을 직거래하는 ‘서로 좋은 가게’를 만들었다.
169.33㎡(51.22평) 규모 유통매장은 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이 만든 커피, 한방차, 도시락, 친환경청소용품, 천연비누, 국산두부를 비롯,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만든 마망베이커리, 천연비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만든 전자렌지용기, 사무용품, 관내 사회적기업 생산품인 토속음식, 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또, 타지역 자활센터 생산품인 친환경 생활용품인 세제 등 위생용품, 주방용품, 친환경음료·가공식품·과자류·농수산물과 수공예품, 의류, 문구, 완구,세제 등 판매 품목이 700여개에 이른다.
‘서로 좋은 가게’는 친환경 제품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싸게 판매해 가계 부담을 덜어 주고, 자활 근로자들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는 유통 구조로 운영된다.
판매 이익금 또한 5%정도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재투자해 지역사회에도 공헌하게 된다.
‘서로 좋은 가게’는 정직하게 상품을 만드는 주민과 믿고 상품을 구매하는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 내는 가게로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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