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노동조합은 지난 18일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있는 장애인 복지기관 ‘한울자체장애인공동체’를 방문해 500여만 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전달했다.
일양약품 노조는 지난 2006년부터 매달 노조원 140여 명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해 사회복지시설이나 소년소녀가장 등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이곳에 기저귀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욱호 노조위원장은 “노조원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연말에 사랑을 나누고 있다”며 “위문품이 시설에서 생활 중인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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