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가 사회적 기업인 두리지역복지센터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한전 인천본부에 따르면 최근 센터와 동반성장 및 공동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본부는 사내 행사 및 봉사활동에 두리지역복지센터의 생산 제품 및 서비스를 우선 구매·활용하는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히 협약에 그치지 않도록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두리지역복지센터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가죽공예, 제과제빵 등 직업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센터가 운영하는 ‘위더스 카페(Withus Cafe)’는 직업교육을 이수한 장애인을 직접 채용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박중길 본부장은 “취약계층에 건강한 일터를 제공하는 우수 사회적 기업과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공동실천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종기 센터 대표도 “신체적 부자유와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는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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