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일부터 ‘소상공인지원 상담소’ 운영

시청사 1층 개설… 전문상담사 2명 배치 ‘경영컨설팅’ 등 실시

용인시는 오는 20일부터 전문상담사가 상시 근무하는 소상공인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시청사 1층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옆에 상담소를 개설하고, 전문상담사 2명을 배치해 소상공인 창업 절차와 지원제도 상담, 창업과 경영 교육 등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는 상담소 운영을 통해 연간 약 1천200여건의 상담과 경영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청 내 교육장에서 연간 10여회의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경영교육에 따른 강사료 등 교육비를 소상공인진흥원으로부터 국비로 지원받아 연간 약 3천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CEO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건의받아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과의 협의를 거쳐 소상공인지원 상담소를 유치하게 됐다”며 “향후 상담민원과 교육 인원 수요에 따라 소상공인진흥원의 소상공인지원센터도 들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내 소상공인 업체는 약 2만9천522개소이며, 종사자는 6만526명에 달한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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