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7년 연속 세계 최고로 날았다

세계적인 여행잡지서 ‘최고공항상’ 수상 쾌거

인천국제공항이 세계적인 여행전문지인 글로벌트래블러의 세계최고공항상을 7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공항은 올해 국제공항협의회(ACI)의 공항서비스평가 7연패는 물론 영국의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하는 세계최고공항상까지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 명실 공히 세계 최고 공항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미국 LA 페닌슐라 비버리 힐즈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 세계최고공항 부문에서 싱가포르 창이 공항(2위)과 독일 뮌헨공항(3위), 뒤셀도르프공항(4위)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항공·여행 전문잡지 글로벌트래블러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2만8천 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공항·호텔·관광지 등의 최고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계 최고공항은 어느 공항?’이라는 개방형 설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인천공항’이라고 응답해 큰 의미가 있다.

또 인천공항은 국제권고기준보다 3배 이상 빠른 입·출국 시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루이뷔통이 입점해 있는 세계 최고의 면세점 등 여행객을 위한 편안한 공항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채욱 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하고, 청결한 공항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혁신하고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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