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효과적인 보건의료 분야 무상원조사업을 위해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성덕)과 지난 12일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이번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2017년까지 미화 250만 달러씩을 지원해 베트남 중부지역의 보건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베트남 Q-Health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베트남 Q-Health 프로그램’은 베트남 내 의료 역량 개발이 시급한 중부지역의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Qualified Health)으로 꽝남성 종합병원 마스터플랜 수립 및 의료인력 교육훈련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대원 코이카 이사장은 “베트남 Q-Health 사업 이외에도, 양 기관이 보건의료분야 국내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프로젝트사업, 민관협력사업 등 ODA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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