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상에 가족과 해외여행… 평생의 추억 간직”

본보 제정, 경기공직대상 수상자들 필리핀 연수

“경기공직대상이란 큰 상을 받은데다 사랑하는 가족과 해외여행을 다녀와 가슴속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경기일보사가 제정,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경기공직대상 수상자와 가족들이 3박5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 해외연수를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수상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본보 김연배 사업국장과 강한수 부국장(용인 주재) 등 26명이 참여,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했다.

지난 5일 오후 4시간을 지나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한 해외 방문단은 자기소개와 수상 동기 발표시간을 통해 어색함을 털고, 연수기간 내내 행복한 표정으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숙소에 여정을 푼 방문단은 다음날인 6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화산 중 하나인 따가이따이 화산을 방문, 화산 호수를 바라보며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몸소 느꼈다. 또 7일 세계 7대 절경으로 유명한 ‘팍상한 폭포’를 찾아 뛰어난 자연경관 속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또 방문단은 마닐라 시내에 있는 리잘 공원에서 필리핀 영웅으로 추앙받는 호세리잘의 유체가 안치된 기념비를 돌아보며 과거 필리핀의 역사를 탐미했다.

예상치 못했던 부부동반 여행을 선물 받은 수상자 가족들은 “공직대상을 받은데다 부부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하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며 “그러나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공직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용인= 강한수기자 hs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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