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관내 기업유치를 위해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기업유치단을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처인.기흥.수지 등 지역별 중점 유치업종, 인센티브 정책, 향후 기업지원정책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업유치단은 홍승표 부시장을 단장으로 공무원, 기업인, 금융인, 법조인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중 기업인 위원으로는 김진길 첨단테크노밸리관리공단㈜ 이사, 김배훈 ㈜영국전자 대표이사, 윤창민 율동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 서문식 ㈜서웅테크 이사, 노상욱 ㈜보드플랜이엔씨 상무이사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용인의 기업관련 인프라와 교통·물류체계를 활용해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일을 하며, 2년 임기로 기업유치 전반에 대한 자문과 기업유치 대상기업 발굴·선정, 기업 유치전략 강구, 투자여건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적극 홍보 등을 벌이게 된다.
이와 별도로 시는 관내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재산세 및 상수도 원인자 부담금 감면, 공장 신·증설 시 용도지역 내 용적율 완화, 대규모 투자기업 입지지원 및 시설 투자비,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기업지원 확대방안으로 개발행위 기준완화, 공유재산지원, 기업유치 성과 포상금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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