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주민센터 2015년 4월까지 위탁운영
오산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위탁운영자로 행복한 이주민센터가 선정돼 오는 2015년 4월까지 위탁운영한다.
오산시는 지난 29일 오산시 건강가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12월 말로 만료되는 오산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대한 위탁 평가기준을 심의하고 행복한 이주민센터를 위탁운영자로 선정 의결했다.
위탁운영자 선정은 수탁기관의 사업수행능력, 재정능력, 법인의 운영의지, 시설장의 전문성 등 서류심사와 사업계획 설명, 심사위원회들의 종합적인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행복한 이주민센터는 오는 2015년 4월까지 수탁·운영하게 됐다.
오산시는 다문화 가족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오산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연간 2억 6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건강한 다문화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전문적인 정보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가정문화를 조성하고자 한국어교실, 가족통합교육, 취업교육, 언어발달 지원사업, 언어영재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오산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한 다문화 가족지원법에 따라 다문화 가족 구성원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기관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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