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은 이날 인천지역 저소득층의 자립·자활 및 주거 취약계층(쪽방 거주자·노숙인 등) 지원과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서로의 역할과 의무를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성실 이행을 다짐했다.
주요 내용은 한국남동발전㈜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매년 2억원씩 10억원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시는 사업선정 및 행정지원 등의 제반사항을 담당하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첫해인 올해는 동구에 있는 쪽방촌인 괭이부리마을 2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보일러 설치, 벽·창호 단열공사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 장도수 사장은 “한국남동발전은 우리나라의 전력생산을 책임지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보편적으로 누려야 할 에너지 복지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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