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대규모 물류유통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최근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산89의7 일원에 총 면적 22만8천312㎡ 규모의 유통업무설비를 설치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시행자인 아시아신탁주식회사는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내년 상반기에 토목공사를 시작, 물류센터와 전문상가단지 등에 대한 건축공사를 진행하고 2015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아시아신탁주식회사는 현재 물류센터 부지 내 국내 대규모 유통업체 입주 유치를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 6월 미국 VMW 그룹의 국내법인인 ㈜VMK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대형 할인매장이 입지할 전문상가단지에 대한 부지 운영마케팅 및 유치브랜드 선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유통업무설비 조성이 완료될 경우 연간 2천명 이상의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함께 세수확대에 따른 시 재정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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