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이웃들이 올 겨울 훈훈함 느끼도록
인천항만공사(IPA)는 지역사회 이웃들이 올겨울 한파에 훈훈함을 느끼도록 희망찬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6일 IPA에 따르면 이달 중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인천 어린이 4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 아픈 아이들과 가족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부터 전기장판 한 장에 의존해 한겨울 추위를 버티는 저소득층·홀몸 노인들의 가정에 온기를 불어넣어 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로 열릴 재능기부 허브콘서트 동참, 김장나누기, 도서(책)나누기,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IPA 김춘선 사장은 “지역사회가 있어 인천항과 항만공사도 있는 만큼 소속된 곳에서 성장과 발전에 공헌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는 것도 공공사업자의 중요하고 의미 있는 역할”이라며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IPA는 보여주기 위한 일회성 이벤트 등 공기업의 사회봉사에 대한 세간의 차가운 시각과 내부 일부 조직원의 회의적 태도를 변화시키고자 승봉도 주민과 명심원 지체 장애어린이 등 자매섬·자매결연 파트너와 지속적인 교류와 봉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회공헌 업무 담당자는 “봉사활동을 나가 다른 분들을 도와드리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공동체 일원으로 대소사와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나누는 이웃으로 인천항만공사와 직원을 대해주는 모습에 오히려 우리가 힘을 얻고 위안을 받기도 한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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