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인천본부, 옴부즈만 초청 간담회…각종 애로사항 건의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오전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상황에 대한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자리로 지역 내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장들은 자동차종합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 중 종합검사 시설기준 개정 건의, 한국GM 노후폐차 수집의 문제점 개선, 조달물품 전문기관 검사관련 개선,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중소기업 영위업종에 진출하는 불공정 사업에 관한 사항 등을 건의했다.

또 졸업앨범 경쟁 상한제폐지 및 금액 상향 조정, 인쇄물업 특성에 맞는 공공구매제도의 합리적 개선ㆍ보완 요청 등도 건의됐다.

선주성 중기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중소기업은 우리경제의 뿌리인 만큼, 뿌리가 튼튼해 질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각종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이 이뤄져 중소기업들이 삶의 터전을 잃지 않고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문겸 옴부즈만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가 해소되고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소상공인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 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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