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라이온스클럽-기흥방범연합, 소외이웃 함께 도와요

신갈라이온스클럽이 용인시 신갈동과 구갈동, 상갈동, 하갈동, 지곡동, 공세동 등 6개 동의 자율방범대로 구성된 기흥방범연합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봉사활동을 공동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신갈라이온스는 지난 19일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의 클럽 회의실에서 초대 회장인 김학규 용인시장과 이진우 현 회장, 각 지역방범대장,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갈라이온스는 각 방범대와 자매결연패를 교환하고, 방범대별로 11벌씩 총 66벌의 방한복을 지급했다.

신갈라이온스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각 지역 방범대원이 클럽 가입을 원할 경우 가입비의 50%를 감면하는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며, 기흥방범연합은 신갈라이온스가 올 연말 추진할 예정인 소외계층 김장 나누기 행사와 연탄배달 행사 등 지역 봉사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임만직 지곡동 방범대장은 “신갈라이온스가 지급한 방한복으로 올 겨울 더욱 따뜻한 가운데 방범활동을 벌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신갈라이온스와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우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클럽의 봉사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번 23대 클럽의 슬로건인 ‘소통과 참여를 통한 참봉사’를 기치로 타 지역봉사단체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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