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지역 내 147개 초·중학교 교감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권침해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교권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맡은 최성환 변호사와 최원현 한국상담교사협회 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최 변호사는 최근 발생하는 교권침해 실태와 유형을 현장사례를 들어 소개하는 한편, 어떻게 대처하고 예방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설명했다.
또 최 회장은 교권침해 사례의 대부분이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 간 이해와 소통 부족으로 발생하는 욕설, 수업 방해로 나타난다는 점을 강조하고, 근본적 대안으로 참 소통이 있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와 교권침해 사안 발생 시 당사자들의 치유 방안을 제시했다.
서현상 교육장은 “경기도교육청 교권지원센터와 연계한 용인교권지원단을 운영하고, 분기별 실태조사와 컨설팅을 통해 교권침해 예방과 교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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