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10억 확보… 갈곶·세마역 인근에 건립
오산시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내년에 국·공립 어린이집 2곳을 건립한다.
시는 교부받은 국비 10억원과 도비 10억원, 시비 13억원 등 33억원으로 대원, 갈곳동(150명 규모)과 세교 지구 내(100명 규모)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각각 건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오산시 국공립 어린이집은 23개소(전체시설대비 10%)로 전국평균 확충비율 5%보다 높고, 입소아동 비율도 전국평균 10%보다 높은 20%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0∼2세 무상보육, 만5세아 누리과정 운영으로 영유아 보육수요 증가에 대비한 시설 확충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공립 시설 확충이 시급한 대원동 갈곶지역에 19억원 예산으로 정원 150명 규모의 시설을, 세마역 주변에 총 14억원의 사업비로 정원 100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201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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