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신항 기업설명회
인천항만공사(IPA)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에서 개최한 인천 신항 기업설명회 IR(Investor Relations)가 현지 선사 및 물류사업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네덜란드·이탈리아·덴마크·스위스 등 4개국에서 열린 IR에는 유럽 25개 현지 물류기업 대표자 30여 명과 IPA, KOTRA 현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IPA는 설명회를 통해 8천TEU 이상 모선급 선박의 인천 신항 기항 가능성과 -16m 적정수심 확보 여부, 시점 등의 질문이 쇄도해 신항의 성공적 개장과 조기 운영 안정화의 전제조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대형 화주기업 A사는 인천항에 원양노선 서비스가 개설된다면 현재 부산항을 이용 중인 유럽~한국 간 화물 상당 물량이 인천항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IPA 최혜섭 부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만큼 지속적인 해외 포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