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청라ㆍ영종역 내년ㆍ내후년 개통 예정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과 영종역이 각각 내년 말과 2014년 말께 개통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12일 청라역과 영종역 부본선(열차가 역에 정차하거나 대피할 때 일시적으로 이용하는 선로) 공사를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애초 시는 청라역과 영종역을 각각 내년 6월, 내년 12월께 개통하기로 했으나 관련기관 간 사업비 분담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지연됐다.

청라역 건립비 668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으며 영종역 건립비 311억원은 LH와 인천도시공사가 각각 63%, 37% 분담한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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