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국회의원, 강남대서 ‘젊은 날 실패경험’ 조언
“젊은이들아, 실패를 두려워 말고 끊임없이 도전해라.”
이우현 국회의원(새·용인갑)이 대학생들을 상대로 젊은 시절의 어려움과 극복을 위한 조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용인 강남대학교 강당에서 250명의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실패를 두려워말라’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젊은 시절 집안형편이 어려워 학업과 축구를 포기해야 했던 일화와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겪어왔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남들은 내가 시의회 의장과 국회의원 등을 거친 현재의 모습을 보고 부러워할지 모르지만 나는 성공보다 실패가 많은 인생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이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불굴의 의지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이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연 이후에는 이 의원과 학생 간 자유롭고 격의없는 대화가 이뤄졌으며, 국회의원 생활과 입법과정 등에 대한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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