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중 송도국제도시 해변에 낙조광장 조성

인천 송도국제도시 해변에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광장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 사업비 39억1천만원을 들여 인천대 송도캠퍼스 일대 부지에 내년 상반기까지 낙조광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사업 면적 3만4천585㎡로 해넘이전망대, 공연장, 데크 등을 설치하고 바다와 접한 특성을 살려 친수 공간을 조성한다.

오는 11월 설계를 마치면 바로 착공할 계획이다.

경제청은 현재 조망권 확보 차원에서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철책선 470m를 제거하기 위해 군부대와 협의 중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그동안 개발에 따른 매립으로 다소 멀어진 바다를 가까이 조망할 수 있는 명소가 탄생하게 된다”며 “이곳을 찾는 대학생과 내·외국인

에게 시원한 바다와 경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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