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버스 승·하차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버스 승강장 7곳을 신설·교체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버스 승강장이 신설되는 정류소는 언남동 경찰대사거리와 청덕동 광도와이빌, 청덕동 승천성당 앞, 구성삼거리 현대자동차 대리점 앞 등 4곳이며, 보라동 삼성아파트 앞과 기흥구청 앞 등 3곳은 노후 버스 승강장이 전면 교체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교체되는 버스 승강장은 유럽풍의 세련된 디자인에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는 경기도 표준모델이며, 승강장 내 버스노선도를 함께 정비해 도시미관과 주민 편의를 도모한다.
구는 이번 버스정류장 신설·교체에 8천4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기흥구는 올해 상반기에 1억6천만원을 들여 15곳의 버스 승강장을 신설·교체하고 버스 승강장 내 교통안내시스템 등을 설치한 바 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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