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원삼면에 시립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용인시는 보육시설이 취약한 원삼면 일원에 안정적이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립 원삼어린이집’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원삼면 고당리 67의1 일원에 들어선 원삼어린이집은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보육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지원금 4억원을 포함해 총 11억원을 투자해 건립했다.
연면적 476㎡에 지상 2층 규모로, 친환경소재를 사용해 지어진 시립원삼어린이집은 개원과 함께 영유아 60여명이 이곳에서 생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보육시설이 열악한 농촌취약지역에 여성의 출산, 육아 부담으로 인한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 저출산 문제해결과 더불어 양질의 보육 환경조성과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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