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는 지난 26일 내년도 본 예산안 등과 관련, 의정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의정자문위는 2013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심사와 관련된 자문과 건의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급공사 업체 참여비율 제도화와 시 예산 배분 심의 고유권한 실현, 복지시설 효율적 위탁운영, 복지재단 설립, 교육복지 지원 확대 등에 대해 자문했다.
오수봉 의장은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주민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모셨다”며 “정책의회를 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월 제정 공포된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근거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해 오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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