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용인중앙시장과 동백동 쥬네브광장, 포은아트홀광장 등 용인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말까지 매 주말마다 유동인구가 많은 용인시내 10여 거점에서 용인 거리아티스트의 공연을 벌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용인거리아티스트 공연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일부러 찾지 않아도 일상의 도심 속에서 쉽고 편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앞서 지난 8월 오디션을 통해 거리공연에 나설 뮤지션 10팀을 선발한 바 있다.
오는 27일에는 여행가는 길 진혜원, 몰릭, 매직유, 톰앤제리 오카리나, 클라운진, 요아 등의 아티스트들이 포은아트홀 광장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8일 3시30분에는 요아의 포크와 어쿠스틱 팝 장르 음악 공연이 용인중앙시장에 준비돼있다.
또, 기흥구 중동 쥬네브 광장에서는 ‘톰엔 제리 오카리나’의 오카리나 혼성 연주, ‘매직유’의 매직버블쇼, 여행가는 길 진혜원의 오카리나 연주, ‘클라운 진’의 요술풍선 코믹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서 20일과 21일 공연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렬한 호응을 확인한 바 있다”며 “앞으로는 문화예술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처인구 지역에 공연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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