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 22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2012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구축한 거미줄 방범CCTV망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방범CCTV망은 전국 처음으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간 CCTV를 연계한 실시간 방범구축 시스템으로 범죄율 18.5% 감소라는 목표를 달성해 치안강화 도시 안양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시, 경찰서, 지구대, 순찰차에 이르는 업무체계를 일원화하고 방범 영상 및 GIS기능 등의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CCTV 운영효과 극대화, 중복투자 방지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양시 U-통합상황실은 그동안 전 세계 75개국 166개 도시에서 벤치마킹하고 전국 지자체의 방범CCTV망 구축사업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방한한 해외바이어의 견학장소로 안양시 U-통합상황실을 적극 추천하는 등 해외수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삶의 질 향상은 주민의 안전한 생활과 직결된다”며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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