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도서관을 아십니까”
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 의왕중앙도서관 책마루가 합격자를 배출하는 명당도서관으로 소문이 퍼져 취업준비생이 몰리고 있다.
지난 2007년 개관한 중앙도서관 책마루는 취업준비생이 각자 준비하는 시험에 합격하면서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 이미 합격하기 위한 필수코스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중앙도서관 책마루는 인기를 반영하듯 300석이 넘는 열람실 좌석이 오전 8시가 되기 전 이미 자리가 꽉 차 일부 취업준비생들은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도서관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다.
중앙도서관 책마루에서 공무원시험준비를 하다 지난해 합격한 A씨는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한 많은 취업준비생이 좋은 결과를 얻는 걸로 알고 있다”며 “깨끗한 시설과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시험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지현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위치한 오봉산은 조선시대부터 8대 명당 중 하나로 청풍 김씨의 묘가 있는 6정승이 배출된 명당 중의 명당으로 전해지는 곳으로 알려져 오봉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곳이라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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