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구 잠진~무의도 간 연도교 건설사업을 연내 착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내달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하고 연말께 착공, 오는 2014년 12월 완공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30억원의 사업비로 공사에 착수하고 내년에 국비와 시비 각 130억원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잠진~무의도 간 연도교는 길이 1.3㎞, 폭 8m~12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총 498억7천5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연도교 건설로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개발사업이 촉진되고 외자 유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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