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마케팅 협의회 워크숍 개최

인천항 카페리 선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을 논의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카페리 마케팅협의회(ICMA)가 오는 19일 합동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ICMA는 인천항이 한중 국제여객선 관광 마케팅을 주도하기 위해 지난 5월 발족한 협의체로 IPA와 인천항여객터미널(IPPT), 인천도시공사(IDTC), 한중 카페리선사 9곳 등 총 12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항만과 여객터미널의 관리운영주체, 인천항~중국 항만 간 서비스 제공자,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 인천항지점, 인천 의료관광재단, 인천외국인유치협의회, ㈜리아나 등 항만경제 활성화에 이해를 같이하는 주체와 관광객 유치 협력사 등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협의회 추진 전략, 인천의료관광산업 활성화 전략, 인천시 외국인 유치 중저가 숙박정책, 카페리 여객 증대를 위한 관계사 의견 청취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IPA 관계자는 “한중 합작자본이 운용하는 카페리 업계가 무한경쟁보다는 상호 보완적인 영업환경을 살리고 항만 운영주체와 지자체가 정책적으로 지원해준다면 한중 관광객 유치 시장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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