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내년도 미국 어학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시 자매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노쓰리틀락시 소재 공립고등학교(NLR High School)에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실시하는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중·고교 재학생과 의왕시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의왕시와 미국 노쓰리틀락시가 주관해 실시하는 연수는 2013년 1월11일부터 2월8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장소는 North Little Rock High School로 모집인원은 11명(관내 중·고교생)이다.
연수내용은 수준별 정규수업 수강으로 4주 동안(월~금요일) 문화체험(매주 토·일요일)을 포함한다.
수업료는 자매도시의 협조로 무료이며 항공료와 숙박비·식비 등 1인당 450만원 내외(항공료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만 자부담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의왕시 거주 학생 또는 관내 중·고교 재학생(중3~고2) 중 전 학기 영어성적이 ‘우’ 이상 또는 영어관련 공인자격증 소지 학생이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 및 건강상 문제가 없는 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의왕시청 홈페이지 게시된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성적증명서 또는 공인자격증 사본(소지자에 한함) 각 1부를 시청 창의교육지원과나 각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모집인원 초과 시 공개 추첨할 예정이며 수료자는 노쓰리틀락 시장의 어학연수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창의교육지원과(345~2274·2272)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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