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장애인인권포럼 수화통역 등 높은 점수
오산시의회(의장 최웅수)가 장애인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11일 경기장애인인권포럼으로부터 ‘장애인정책 우수의회상’을 수상했다.
(사)경기장애인인권포럼(대표 안미선)은 지난 2년 동안 경기도의회와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장애정책과 관련된 의정 활동을 모니터링한 결과, 오산시의회가 경기도 내 기초의회 중 1위를, 최웅수 의장이 개인부문 2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인인권포럼은 이 기간에 경기도의회와 31개 기초의회의 회의록 및 조례안, 본회의, 상임위, 특별위원회 등 모든 회의를 평가해 우수 의회와 의원을 선정했으며, 11일 경기도의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오산시의회는 본회의와 인터넷 방송, 행사장에 농아인을 위한 수화통역과 사회적 약자인 농아인들의 정책 참여를 권장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또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장애인가족 지원 등 12개의 조례를 제정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웅수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시의원 전체가 장애인 정책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더 낮은 자세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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