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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가로수 ‘은행’ 중금속 검출

승인 2012-10-04 21:14
한상근 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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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주요 대로변에 심어진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

안양시는 시민로와 산업도로, 학의천 등 6곳의 은행나무에서 채취한 열매에 대한 성분분석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일부 지역 은행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시민로와 산업도로, 애향로 등 3곳의 은행에서 먹는 물 수질 기준치 0.005㎎/ℓ를 초과한 0.01㎎/ℓ의 카드뮴이 검출됐으며, 수리산길과 안양로 등 4곳의 은행은 먹는 물 수질기준치와 같은 0.01㎎/ℓ의 납이 검출돼 식용으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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