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식재산센터(인천상공회의소)는 백령도 현지에서 특허청 등 지원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백령도 까나리 액젓의 전통산업 IP 경쟁력제고 지원사업’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백령면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옹진군청, 백령면, 옹진수협, 인천지식재산센터(인천상공회의소), 수행기관, 어촌계장 및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백령도의 특산품으로 유명한 까나리액젓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공동브랜드개발 및 국내외 권리화’, ‘제품 용기 및 포장디자인개발 및 권리화’ 등을 통해 까나리 액젓의 고급·명품화로 생산자 고부가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설명회에 앞서 이번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위너스특허법률사무소, 매스씨앤지, 아이앤디자인 및 관계자들은 생산현황 및 지역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옹진수협 까나리액젓 공장을 방문해 현지 조사 및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백령도 까나리액젓 고급·명품화를 위해 품질관리 강화, 생산기반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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