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청년 뉴딜사업 실시…분야별·개인별 맞춤형 구직 서비스
의왕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기 청년 뉴딜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경기침체와 기업의 경력직 선호현상으로 고용여건이 악화돼 청소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취업상담사를 통한 취업프로그램인 제2기 청년 뉴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청년 뉴딜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전문 취업 컨설턴트의 1대1 밀착상담을 통해 채용시장의 분석과 개인별 적성에 맞는 업종을 진단·분석해 구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이미지 메이킹, 면접요령 등 구직 기술을 알려주고 맞춤 취업알선과 동행면접을 통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의왕지역에 거주하는 만 30세 미만의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5주간 진행되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진로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들에게 진로결정과 취업전략 기술을 알려줘 개인취업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도 신규 인력 채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해 젊은 층의 취업률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석호 시 기업지원과장은 “지역 내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구직자의 연령과 분야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는 것 외에도 기업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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