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회적기업’ 설명회 나선다

성남시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육성책의 일환으로 내년 8월 30일까지 48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지역 주민 대상 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분당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이미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으며, 설명회에서 사회적기업과 시민기업의 개념, 정책, 성남시의 지원책, 국내·외 사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협동조합의 설립·운영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을 병행,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촉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 불황과 양육강식의 정글식 경제 체제에서 ‘협동조합’의 새로운 경제적 대안을 찾고, 다양한 창업 모델을 발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별 순회 설명회 일정은 10월 10일 단대동, 은행1동, 산성동주민센터, 10월 15일 하대원동주민센터, 12월 21일 정자2동주민센터, 12월 24일 정자1동주민센터 등의 순이다.

한편, 현재 성남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12곳, 사회적기업 11곳, 시민기업 21곳, 마을형사회적기업 1곳, 마을기업 6곳 등이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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