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남동인더스파크 일자리 박람회 개최…청년층 산업단지 취업에 앞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5일 대강의실에서 청년층의 산업단지 내 취업 등을 위한 ‘남동인더스파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산단동 인천본부는 단지 내 중소기업에 우수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청년 구직자에게는 취업정보 및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

박람회에는 남동인더스파크 입주기업 21개사, 청년 구직자 150여 명, 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EAP협회 인천센터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취업 박람회 개념을 탈피해 행사 신청 기업의 구인 수요를 미리 파악, 그에 맞는 인재를 사전 발굴해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했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이 같은 방식의 일자리 박람회로 인해 구인·구직 매칭률을 높이는 등 남동산업단지만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지난해 산업단지 취업카페 사업에 이어 올해는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를 시행하고 있는 등 청년층의 산업단지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맞춤형 소규모 일자리 박람회도 상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범 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남동인더스파크 중소기업들의 우수인력 확보와 지역 청년층은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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