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봉사로 시민 만족서비스 최우선"

이상락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취임 100일

이상락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이시장(59)이 지난 14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 기간동안 짧은 기간이지만 다년간의 여러 행정경험과 꼼꼼한 업무추진으로 비교적 순조로운 경영안정을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임 이시장의 공단운영 방향과 취임 후 추진해 온 성과 중심의 경영혁신 기조를 조화롭게 살려 공단 발전에 대한 미래비전을 실현하는데 주력했다.

▲ 취임100일 소감은.

-최선의 친절 봉사행정을 정착시켜 시민중심의 공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남시민으로부터 칭송받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과거를 답습하는 방식의 경영을 지양할 예정이다. 또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자는 사명감을 가지고 매사 업무에 임하고 있다.

▲공단 운영에 가장 주안점 두고 있는 사항은.

-공단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성남시민이 곧 주인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측면에서 우선 주안점을 두고 있는 중점관리분야는 고객 만족 향상이다. 즉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고객만족서비스와 시민 안전에 가장 큰 신경을 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업무의 최우선 기준을 고객친절에 두고 있다.

또한 안전경영시스템을 확립해 공단 시설물들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활기넘치는 공단조직문화가 되도록 개선하려 하고 있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사평가와 이를 바탕으로 한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병행하여 성과 중심의 경영혁신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더불어 시설물관리 운영 분야를 전문화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여 성남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는 전문 공기업이 되도록 전임직원이 합심하여 정진할 생각이다.

▲노사 협력방안을 위한 방향은.

우리 공단은 현재 4개의 노동조합이 있다. 현재 시설관리공단과 노동조합은 상호존중하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실천을 통해 상생의 노조문화를 창조하고 또 이를 통해 최고의 고객중심 서비스를 창출해 나가도록 상호 노력하고 있다. 이에 노동조합, 회사 모두가 노사관계에 있어서 자율성과 책임성, 고용에 있어서 안정성과 유연성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사관계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규칙(rule)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시민에게 당부 하고 싶은 말은.

지방공기업은 공공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성과를 내야하는 기업적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기업 운영은 항상 공익성과 수익성의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결과적으로 공단은 이 두 가지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해 나갈 생각이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변화와 역발상적인 생각을 지향하고 지혜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경영을 하여 더욱 발전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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