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섬말교차로~직리교차로 왕복 6차로 4.8㎞
추석 연휴 교통 체증에 대비해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일부 구간이 조기 개통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신설 공사 중인 성남~장호원 도로의 섬말교차로(성남시 도촌동)~직리교차로(광주시 직동) 왕복 6차로 4.8㎞ 구간을 28일 오전 10시부터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조기 개통한 구간은 국도 3호선과 연결되지 않아 성남시도 10호선과 광주시도 9호선을 거쳐야 드나들 수 있다.
이 구간 개통으로 국도 3호선 갈마터널의 상습 정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전교차로(광주시 태전동)~쌍동교차로(광주시 초월읍 용수리) 5.7㎞ 구간은 내년 3월, 대원분기점(성남시 하대원동)~쌍동교차로 14.6㎞ 구간은 내년 9월 개통한다.
기점인 성남시 여수동 여수지하차도 550m 구간은 광역도로계획 조정에 따라 개통이 미뤄졌다.
국도 3호선 교통난 해소 대책으로 추진된 성남~장호원 도로 전체 구간(성남시 여수동~이천시 부발읍 응암리 5개 공구 47.3㎞)은 2015년 말 또는 2016년 말 완공될예정이다.
애초 2013년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사업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공사기간이 늘어났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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